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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주민자치회, 역사마을 1번지 ‘고려인마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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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주민자치회, 역사마을 1번지 ‘고려인마을’ 탐방
-“이주 고려인의 삶, 이제는 우리의 역사”
-해설사 안내로 강제이주·항일운동 등 고려인 삶 되짚어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역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역사마을 1번지’로 불리는 광주 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 소속 정진산 회장을 비롯해 김정순, 송주영, 최은라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강제이주와 항일정신,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려인의 고단한 삶과 공동체 형성의 역사를 깊이 있게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탐방 코스는 고려인문화관, 1937 강제이주 열차 조형물, 문빅토르 미술관, 고려방송, 홍범도공원, 중앙아시아테마거리,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 마을의 상징적인 장소들로 구성됐다.
*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역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역사마을 1번지’로 불리는 광주 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마을의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성장한 해설사들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참가자들은 디아스포라의 현실과 낯선 조상의 땅에서 일궈온 고려인의 고단한 삶과 재정착 과정을 더욱 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연해주 등지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 후손들이 조상의 땅에 돌아와 광주에 정착하며 형성된 공동체로, 현재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 내에는 중앙아시아 분위기를 간직한 특화거리와 카페, 음식점, 문화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첨단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해설사들의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통해 멀게 만 느껴졌던 고려인 동포의 이야기가 우리 지역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라는 점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고, 사람과 사람이 연대하는 탐방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은 지난 2021년 월곡2동 선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설사 활동을 시작해, 2025년 3월 광산구의 지원을 받아 정식 주민관광청으로 개소했다.
현재는 21명의 마을 주민이 해설사로 활동하며,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마을의 독특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만 명의 탐방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을 찾았다.
고려방송: 전올렉 (고려인마을) 기자
-“이주 고려인의 삶, 이제는 우리의 역사”
-해설사 안내로 강제이주·항일운동 등 고려인 삶 되짚어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역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역사마을 1번지’로 불리는 광주 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 소속 정진산 회장을 비롯해 김정순, 송주영, 최은라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강제이주와 항일정신,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려인의 고단한 삶과 공동체 형성의 역사를 깊이 있게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탐방 코스는 고려인문화관, 1937 강제이주 열차 조형물, 문빅토르 미술관, 고려방송, 홍범도공원, 중앙아시아테마거리,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 마을의 상징적인 장소들로 구성됐다.
*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역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역사마을 1번지’로 불리는 광주 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마을의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성장한 해설사들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참가자들은 디아스포라의 현실과 낯선 조상의 땅에서 일궈온 고려인의 고단한 삶과 재정착 과정을 더욱 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연해주 등지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 후손들이 조상의 땅에 돌아와 광주에 정착하며 형성된 공동체로, 현재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 내에는 중앙아시아 분위기를 간직한 특화거리와 카페, 음식점, 문화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첨단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해설사들의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통해 멀게 만 느껴졌던 고려인 동포의 이야기가 우리 지역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라는 점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고, 사람과 사람이 연대하는 탐방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은 지난 2021년 월곡2동 선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설사 활동을 시작해, 2025년 3월 광산구의 지원을 받아 정식 주민관광청으로 개소했다.
현재는 21명의 마을 주민이 해설사로 활동하며,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마을의 독특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만 명의 탐방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을 찾았다.
고려방송: 전올렉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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