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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 광주 고려인마을 방문…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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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 광주 고려인마을 방문…광복 80주년 의미 되새겨
-신조야 대표 등 마을 지도자들과 간담회
-문화 체험·방송 인터뷰 통해 동포들과 교감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9일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이 마을을 찾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고, 국내에 정착한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동포들과 교류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문빅토르미술관, GBS고려방송,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고려인광주진료소, 고려인문화관, 홍범도공원 등 고려인마을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둘러보며 마을의 문화와 활동을 직접 눈으로 살폈다.
*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9일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이 마을을 찾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상주하는 미술관에서는 고려인 선조들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사를 담아낸 예술작품들을 감상한 뒤, 문 화백과의 만남을 통해 고려인의 역사와 정체성, 예술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중앙아시아 전통의상을 직접 입고 기념촬영에 참여한 이 차관은, 고려인마을관광청 정진산 회장과 천관길 해설사의 안내로 중앙아시아 유목민 전통가옥인 유르트를 체험하며 고려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혔다.
뿐만 아니라, 이 차관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도 방문해 중앙아시아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보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했다. 현장에서는 전통 음식과 함께 고려인의 문화적 배경과 풍습에 대한 생생한 해설이 이어져, 풍성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이 차관은 GBS고려방송 스튜디오에서 특별 방송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 고려인 동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고려방송 청취자와 국내외 거주 고려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입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이름 없는 고려인선조들, 그리고 그 뜻을 오늘까지 지켜온 고려인마을 거주 동포들과 함께 그날의 광복을 다시 기억하고자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 그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보훈부는 고려인 동포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광주 고려인마을은 역사적 기억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신조야 대표 등 마을 지도자들과 간담회
-문화 체험·방송 인터뷰 통해 동포들과 교감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9일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이 마을을 찾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고, 국내에 정착한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동포들과 교류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문빅토르미술관, GBS고려방송,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고려인광주진료소, 고려인문화관, 홍범도공원 등 고려인마을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둘러보며 마을의 문화와 활동을 직접 눈으로 살폈다.
*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9일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이 마을을 찾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상주하는 미술관에서는 고려인 선조들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사를 담아낸 예술작품들을 감상한 뒤, 문 화백과의 만남을 통해 고려인의 역사와 정체성, 예술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중앙아시아 전통의상을 직접 입고 기념촬영에 참여한 이 차관은, 고려인마을관광청 정진산 회장과 천관길 해설사의 안내로 중앙아시아 유목민 전통가옥인 유르트를 체험하며 고려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혔다.
뿐만 아니라, 이 차관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도 방문해 중앙아시아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보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했다. 현장에서는 전통 음식과 함께 고려인의 문화적 배경과 풍습에 대한 생생한 해설이 이어져, 풍성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이 차관은 GBS고려방송 스튜디오에서 특별 방송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 고려인 동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고려방송 청취자와 국내외 거주 고려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차관 이희완입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이름 없는 고려인선조들, 그리고 그 뜻을 오늘까지 지켜온 고려인마을 거주 동포들과 함께 그날의 광복을 다시 기억하고자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 그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보훈부는 고려인 동포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광주 고려인마을은 역사적 기억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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