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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교대 교수진, 광주 고려인마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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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교대 교수진, 광주 고려인마을 탐방
-고려인동포 정착현황 돌아보며 다문화 교육지원 방안 모색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16일 광주교대 교수들이 다문화 교육관련 회의 참석차 마을 내 하남중앙초를 방문한 후, 고려인마을을 탐방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교수들은 방기혁 교무처장을 비롯한 사회교육과 박철희 교수와 컴퓨터교육과 최은선 교수 등 10여 명이었다.
이들은 먼저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방문해 고려인 동포들이 전승해 온 중앙아시아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고려인문화관을 들러 고려인 선조들의 독립전쟁사, 생활사, 강제이주사, 한글문학 등이 전시된 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도 돌아보며 역사적 이해를 넓혔다.
* 광주교대 교수진 10여명이 지난 17일 광주 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또한 고려인마을 산하 교육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를 탐방하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들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문빅토르미술관과 고려방송(FM93.5Mhz)을 방문하여 예술과 미디어를 통한 동포 사회의 문화적 활동과 소통도 들여다보았다.
홍범도거리를 따라 이동한 교수들은 홍범도공원과 한창 조성 중인 구소련 시절 전설적인 록스타 고(故) 빅토르 최 기념공원도 돌아보며 역사적 인물과 문화적 상징을 기리는 공간들을 경험했다.
방기혁 교무처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고려인마을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소중한 다문화 공동체인지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 고려인 자녀들이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적, 문화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온 국내 대표적인 역사마을이자 다문화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마을 지도자들은 고려인 자녀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협력 속에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광주교대 교수진 방문은 다문화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동포 정착현황 돌아보며 다문화 교육지원 방안 모색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16일 광주교대 교수들이 다문화 교육관련 회의 참석차 마을 내 하남중앙초를 방문한 후, 고려인마을을 탐방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교수들은 방기혁 교무처장을 비롯한 사회교육과 박철희 교수와 컴퓨터교육과 최은선 교수 등 10여 명이었다.
이들은 먼저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방문해 고려인 동포들이 전승해 온 중앙아시아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고려인문화관을 들러 고려인 선조들의 독립전쟁사, 생활사, 강제이주사, 한글문학 등이 전시된 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도 돌아보며 역사적 이해를 넓혔다.
* 광주교대 교수진 10여명이 지난 17일 광주 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또한 고려인마을 산하 교육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를 탐방하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들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문빅토르미술관과 고려방송(FM93.5Mhz)을 방문하여 예술과 미디어를 통한 동포 사회의 문화적 활동과 소통도 들여다보았다.
홍범도거리를 따라 이동한 교수들은 홍범도공원과 한창 조성 중인 구소련 시절 전설적인 록스타 고(故) 빅토르 최 기념공원도 돌아보며 역사적 인물과 문화적 상징을 기리는 공간들을 경험했다.
방기혁 교무처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고려인마을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소중한 다문화 공동체인지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 고려인 자녀들이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적, 문화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온 국내 대표적인 역사마을이자 다문화 마을로 알려져 있다.
마을 지도자들은 고려인 자녀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협력 속에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광주교대 교수진 방문은 다문화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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