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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전남발전협의회, 고려인마을 자녀 장학금 전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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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5회   작성일Date 24-05-30 15:17

    본문

    [고려방송] 광주·전남발전협의회, 고려인마을 자녀 장학금 전달
    -고려인마을 자녀 15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 전달
    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회(회장 김중채)는 30일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 자녀 15명에게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광주·전남발전협의회 김중채 회장과 노영복 광양보건대 명예총장, 박태규 이사·유청 사무처장·최창식 부장,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 김영경 새날학교 교감, 고려인마을 지도자등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온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광주이주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고려인사회와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새날학교와 마을인근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려인마을 자녀 15명을 선발해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30일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 자녀 15명에게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김중채 회장은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자녀들이 한국사회의 소중한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 며 “이런 뜻을 받들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해 달라” 고 말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온 김중채 회장을 비롯한 광주·전남발전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며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지난 1983년부터 박사과정 장학생 335명과 행정·외무·기술고시 장학생 54명, 중·고등학교 장학생 2194명, 다문화 가정의 장학생 234명을 선발, 총 24억 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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