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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역사와 문화의 현장, 고려인마을 찾은 남평농협 주부모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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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8회   작성일Date 25-09-02 17:19

    본문

    [고려방송] 역사와 문화의 현장, 고려인마을 찾은 남평농협 주부모임

    -강제이주와 독립운동의 발자취 따라, 눈물과 공감의 시간
    -고려인문화관·홍범도공원·문빅토르 미술관 등 마을 곳곳 탐방

    전남 남평농협 주부모임 회원 40명이 지난 31일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고려인의 아픈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세계적인 마을 공동체의 독특한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창인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자문위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탐방단은 김숙자,  박소영, , 박복희,  송주영 해설사와 김경림 고려인문화관 전담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마을 곳곳을 둘러봤다.

    탐방단의 첫 여정은 고려인문화관이었다. 이곳에는 연해주 독립운동사와 일제강점기 강제이주, 중앙아시아에서의 삶, 한글문학, 생활사, 그리고 다시 조상의 땅으로 돌아오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담은 유물과 기록 1만 2천여 점이 전시돼 있다.

    이에 회원들은 잊혀진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사와 피어린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깊은 공감을 나누었고, 전시물 앞에 멈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탐방단은 중앙아시아테마거리와 홍범도공원, 문빅토르 미술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등을 차례로 탐방했다.

    둘레길을 따라 걷는 발걸음마다 고려인의 역사와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흔적들이 생생히 살아 있어 회원들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정신과 고려인 동포들의 삶을 다시 배우는 소중한 현장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평농협 주부모임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회원들이 우리 민족의 또 다른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탐방과 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현재 약 7천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정착해 살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려인동포 자치 마을공동체다. 지난 30여 년간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마을공동체를 이룬 고려인마을에는 매년 수많은 국내외 학자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세계적인 역사마을로 발전하고 있다.

    *사진 설명: 전남 남평농협 주부모임 회원 40명이 지난 31일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고려인의 아픈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세계적인 마을 공동체의 독특한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 제공: 고려인마을

    고려방송: 양나탈리아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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