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역사마을1번지’ 세계화를 위한 대학생 유투버 초청행사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새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역사마을1번지’ 세계화를 위한 대학생 유투버 초청행사를 가졌다.

고려인마을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투버 초청행사는 빠른 시일 안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 에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유투버들의 도움을 받아 활발한 홍보를 진행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 광주고려인마을은‘역사마을1번지’ 세계화를 위한 대학생 유투버 초청행사를 가졌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우선 지역 대학들의 도움을 받아 홍보를 진행하기 위한 행사로 동강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유동국 학과장을 비롯해 유명 유투버를 꿈꾸는 대학생 한연자, 김유미, 박미영, 윤채홍씨를 초청해 마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을 산하 월곡고려인문화관, 중앙아시아음식문화테마거리, 홍범도 장군 흉상이 조성된 홍범도공원, 포토존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려인마을 둘레길, 이야기 보따리로 가득찬 고려인종합지원센터 내 고려인 할머니들과 만남,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장한 지상파 라디오 고려방송(FM93.5Mhz) 견학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마을도 안내했다.

이날 유투버 초청행사에는 마을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화, 임용기씨와 월곡고려인문화관 김병학 관장과 전담해설사 김경림씨가 함께해 대학생 유투버의 만족도를 크게 높혔다,

고려인마을의 이와 같은 유투버 초청 행사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고, 후손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줄 살아있는 관광명소로 가꿔가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활동 등을 강화해 국민들과 일체감을 높히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려인마을은 2023년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의 명품화를 전담할 '고려인마을 활성화팀'을 조직한 광산구와 손잡고 다양한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행사는 오는 5월 국내외 고려인협회 지도자 초청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식에 이어 학술대회 개최, K-영상콘텐츠제작대회, K-POP 국제 경연대회, 역사마을1번지 ’디자인공모대회‘, 봉오동전투 재현 등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역사마을1번지‘로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 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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