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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호남대 인문도시지원단,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1년차 시민인문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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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30회   작성일Date 23-04-20 09:52

    본문

    [고려방송] 호남대 인문도시지원단,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1년차 시민인문강좌’ 개최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각국 출신 교수 및 해당분야 전문가 강좌 이어져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은 호남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최영화)이 1년차 시민인문강좌를 4월 20일부터 5월 16일까지 8차에 걸처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아카이브 등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에서 진행된다.
     
    4월 20(목)일 오후 4시 첫 강연은 미먄마 출신 남서울대학교 레이 레이 온 교수의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27(목)일에는 호남대학교 갈라노바 딜노자 교수의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가 진행되고, 5월1(월)일에는 광주여대 응웬 티 꾸이안 교수의 ‘멀지만 가까운 나라, 베트남 문화역사 기행’ 이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5월 4(목)일에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아시아센터 한유석 연구교수의 ‘경계 지역의 비주류 타자들: 태국-미얀마 국경지역의 카렌족과 카친족을 중심으로’ 강좌가 기다리고 있으며, 5월 8(월)일에는 광주교대 최원오 교수의 ‘동아시아 영웅신화’ 가, 이어 5월 11(목)일에는 전북대 박순철 명예교수의 ‘아시아의 기억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 아카이브즈’ 와 5월 12(금)일 부산외국어대 니 마데 리끄 엘리사따라 교수의 ‘인도네시아 이주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5월 16(화)일 마지막 강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봉수 학예연구사의 ’문화콘텐츠로 보는 이주서사와 기억‘ 이 진행된다.
     
    한편, ‘역사마을1번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은 호남대학교, 광주 광산구와 손을 맞잡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지원한 결과 2022년 7월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1차년인 올해 6월까지는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한민족 디아스포라,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질곡, 고난 그리고 성장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2차년인 2023년은 '소통과 공존의 인문학'으로 선주민-이주민의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광산구 월곡동의 현안을 다루며, 광주의 장소성과 민주주의를 성찰하는 다양한 인문 체험들을 추진한다.
     
    이어 마지막 3차년인 2024년에는 '평화와 비전의 인문학'을 통해서 유라시아 인문도시 및 시민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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