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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GBS고려방송,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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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GBS고려방송,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 방송
28일 10시부터 GBS고려방송에서 진행
‘당신이 아닌 우리’ 주제로 이주 과정·정체성·풍속 등 조명
GBS고려방송(FM93.5Mhz)은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지난 28일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를 방송했다.
고려방송은 고려인 150년 유랑의 역사이래 최초로 설립된 지상파 방송으로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방송이다. 가청지역은 광주.전남 일부다.
이날 김형근 전북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를 비롯, 시인 김블라드미르, 약국 통역사 박실바, 월곡고려인문화관 김병학 관장이 출연했다.
GBS고려방송이 지난 28일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를 방송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방송된 주제는 ‘당신이 아닌 우리’ 로 ‘고려인의 이주’, ‘고려인의 정체성’, ‘중앙아시아 고려인풍속’, ‘고려인 2세의 삶’, ‘광주 오기 전 고국의 이미지’, ‘한국에서의 또 다른 삶’ 등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을 위해 (사)무형문화연구원과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는 지난 9월 한 달간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구술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취자들이 고려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구성했다.
그동안, 광주시민들이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질곡의 역사와 함께, ‘독립운동’, ‘동포애’, ‘민족성’과 연관 지어 왔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은 이러한 아픈 역사와 함께, 이들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현재 우리의 이웃임을, 그리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
현재,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7,000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아울러 고려인 역사를 전시하는 ‘고려인문화관’과 자체 지상파 라디오방송국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전쟁에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의 당연한 권리인 ‘국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7월 마을 산하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소장 최영화,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가 호남대학교, 광주 광산구와 손을 맞잡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주제의 콘셉트는 광주와 유라시아의 인문 교류를 리드(lead)하는 인문도시 RID프로젝트(어제를 Remember, 오늘을 Insight, 내일을 Design)이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28일 10시부터 GBS고려방송에서 진행
‘당신이 아닌 우리’ 주제로 이주 과정·정체성·풍속 등 조명
GBS고려방송(FM93.5Mhz)은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지난 28일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를 방송했다.
고려방송은 고려인 150년 유랑의 역사이래 최초로 설립된 지상파 방송으로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방송이다. 가청지역은 광주.전남 일부다.
이날 김형근 전북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를 비롯, 시인 김블라드미르, 약국 통역사 박실바, 월곡고려인문화관 김병학 관장이 출연했다.
GBS고려방송이 지난 28일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를 방송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방송된 주제는 ‘당신이 아닌 우리’ 로 ‘고려인의 이주’, ‘고려인의 정체성’, ‘중앙아시아 고려인풍속’, ‘고려인 2세의 삶’, ‘광주 오기 전 고국의 이미지’, ‘한국에서의 또 다른 삶’ 등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을 위해 (사)무형문화연구원과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는 지난 9월 한 달간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구술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취자들이 고려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구성했다.
그동안, 광주시민들이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질곡의 역사와 함께, ‘독립운동’, ‘동포애’, ‘민족성’과 연관 지어 왔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은 이러한 아픈 역사와 함께, 이들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현재 우리의 이웃임을, 그리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
현재,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7,000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아울러 고려인 역사를 전시하는 ‘고려인문화관’과 자체 지상파 라디오방송국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전쟁에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의 당연한 권리인 ‘국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7월 마을 산하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소장 최영화,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가 호남대학교, 광주 광산구와 손을 맞잡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주제의 콘셉트는 광주와 유라시아의 인문 교류를 리드(lead)하는 인문도시 RID프로젝트(어제를 Remember, 오늘을 Insight, 내일을 Design)이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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