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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삼일절 ‘대한독립 만세’ 눈물 앞을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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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10회   작성일Date 23-03-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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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삼일절 ‘대한독립 만세’ 눈물 앞을 가려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에 우렁찬 함성 ‘대한독립 만세’ 가 마을 둘레 길을 따라 울려 퍼지자 감동의 눈물이 앞을 가렸다.

    3월 1일 오전 12시 확성기를 단 차량의 뒤를 따라 일본 순사복장과 일장기가 펄럭이는 오토바이를 탄 고려인 김비타리씨와 장블라디미르씨, 그리고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단원과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돌며 애타는 목소리로 홍범도공원에서 열리는 삼일만세운동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길가던 차량과 주민들이 삼일절 노래와 함께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의 홍보방송에 귀를 기울여 듣기 시작했다. 이 소문이 마을 곳곳으로 퍼져나가자 곧이어 아이들 손을 잡은 마을 주민들이 속속 홍범도공원으로 몰려들어 공원을 가득 메웠다.

    *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에 우렁찬 함성 ‘대한독립 만세’ 가 마을 둘레 길을 따라 울려 퍼지자 감동의 눈물이 앞을 가렸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오후 2시가 되자 고려인문화관에서 개최하는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식’ 을 위해 참석한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사회단체, 고려인마을 주민들, 월곡동 주민대표들이 행사를 마친 후 태극기를 들고 선두에 서자 고려인마을 항일독립로는 발디딜 틈도 없이 모여든 독립투사 후손들이 태극기물결 속에 대한독립 만세를 연호했다.

    또한 건물 옥상에는 행사 소식을 듣고 달려 온 조대여고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대한독립을 외치자 1923년 연해주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을 부르짖던 선조들의 정신이 잠시간 되살아난 듯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과 지역 역사문화가 등이 1919년 민족대표 33인이 발표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5·18민주화운동의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압축한 기념공연으로 고려인마을극단 '1937'과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그날, 우리는'을 선보였다.

    또한 전 세계 디아스포라 고려인공동체가 어려움에 처할 때 상호 지원을 도모 하고자 오는 5월 광주에서 조직되는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출범식의 성공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만세 삼창을 했다.

    행사에는 죽봉 김태원 의병장 손자인 김갑제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이사장,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홍범도 장군 묘역을 관리하던 장원창씨, 독립운동가 박노순 선생 후손 우가이 예고르·우가이 타티아나씨, 독립유공자 최흥종 목사 손자 최협씨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김성조 전 고려일보 편집국장, 최영화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장, 노은미 광주YMCA회장, 김순흥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임영상 한국외대명예교수, 김진환 안중근기념사업회광주전남지부장, 박상규 고려인동행위원장, 전성현 고려인광주진료소 설립자, 안봄 조대여고 교사, 노환복 월곡2동주민자치회장, 정효민 월곡2동도시재생사업주민협의회장, 최창인 동행투어 대표, 정진산 마을해설사회장, 박용수 광주시민주인권평화국장, 이용빈 국회의원 부인 김미령 여사,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려인마을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인마을의 대모인 신조야(68) 고려인마을 대표도 "너무 감격적이다. 중앙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3·1절이나 광복절을 쇠지 않기에 이번에 한국에 와서 처음 접하는 이들도 있다"며 "고려인들에게 3·1절이나 광복절은 뜻깊은 날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도 "이역만리 중앙아시아에서 대한민국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이 누구보다 크게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모습이 감격스럽다"며 "광산구 고려인마을이 갖춘 역사적 자산을 활용해 역사테마 관광지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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