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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인문주간 행사, 주민참여 열기 뜨거운 ‘마을축제’ 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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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인문주간 행사, 주민참여 열기 뜨거운 ‘마을축제’ 로 이어져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행사가 마을축제로 이어져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마을과 호남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야기 꽃피는 마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5일 청소년문화센터 이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야기로 듣는 유라시아동화 구연’ 에 이어 26일 '고려인 마을 및 글로벌 테마 거리 투어' 등이 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열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 인문주간 행사가 뜨거운 주민참여 열기와 함게‘마을축제’ 로 이어지고 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또한 고려인문화관이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를 포함한 1만 2천여 점에 이르는 고려인의 역사, 문화, 생활사 전반에 대한 최적의 자료를 기반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고려인 역사 유물 전시관 관람 및 중앙아시아 전통 의상 체험'을 진행하자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찾아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7일 고려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의 ‘고려극장과 공연예술’ 강의에 이어 우크라 전쟁의 참화를 피해 지난 8월 광주에 온 한 라리사씨의 고려인 전통 잔치음료 감주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고려인 전통 음료 체험 감주 만들기' 행사 역시 선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고려인사회에서 조차 전승이 사라져 안타까운 상황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한 라리사씨가 감주 제조법을 강의하자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관심과 호응은 놀라우리 만큼 컸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은 “다가오는 설과 추석 양대 명절에 감주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행사를 하겠다” 고 밝혔다.
28일 고려인마을 산하 지상파 방송인 고려방송(FM93.5Mhz)과 고려인TV는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도 진행한다. 이 토크쇼에는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비롯 시인 김블라드미르, 약국 통역사 박실바, 월곡고려인문화관 김병학 관장이 출연한다.
토크쇼 참여자들은 '고려인의 이주' '고려인의 정체성' '중앙아시아 고려인풍속' '고려인 2세의 삶' '광주 오기 전 고국의 이미지' '한국에서의 또 다른 삶'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기존의 고려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질곡의 역사와 함께, '독립운동', '동포애', '민족성'과 연관 지어 왔다.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는 이러한 역사와 함께, 이들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현재 우리의 이웃임을, 그들도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제17회 인문주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행사가 마을축제로 이어져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마을과 호남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야기 꽃피는 마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5일 청소년문화센터 이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야기로 듣는 유라시아동화 구연’ 에 이어 26일 '고려인 마을 및 글로벌 테마 거리 투어' 등이 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열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 인문주간 행사가 뜨거운 주민참여 열기와 함게‘마을축제’ 로 이어지고 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또한 고려인문화관이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를 포함한 1만 2천여 점에 이르는 고려인의 역사, 문화, 생활사 전반에 대한 최적의 자료를 기반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고려인 역사 유물 전시관 관람 및 중앙아시아 전통 의상 체험'을 진행하자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찾아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7일 고려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의 ‘고려극장과 공연예술’ 강의에 이어 우크라 전쟁의 참화를 피해 지난 8월 광주에 온 한 라리사씨의 고려인 전통 잔치음료 감주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고려인 전통 음료 체험 감주 만들기' 행사 역시 선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고려인사회에서 조차 전승이 사라져 안타까운 상황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한 라리사씨가 감주 제조법을 강의하자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관심과 호응은 놀라우리 만큼 컸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은 “다가오는 설과 추석 양대 명절에 감주를 만들어 함께 나누는 행사를 하겠다” 고 밝혔다.
28일 고려인마을 산하 지상파 방송인 고려방송(FM93.5Mhz)과 고려인TV는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도 진행한다. 이 토크쇼에는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비롯 시인 김블라드미르, 약국 통역사 박실바, 월곡고려인문화관 김병학 관장이 출연한다.
토크쇼 참여자들은 '고려인의 이주' '고려인의 정체성' '중앙아시아 고려인풍속' '고려인 2세의 삶' '광주 오기 전 고국의 이미지' '한국에서의 또 다른 삶'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기존의 고려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질곡의 역사와 함께, '독립운동', '동포애', '민족성'과 연관 지어 왔다. 고려인 생애사 토크쇼는 이러한 역사와 함께, 이들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현재 우리의 이웃임을, 그들도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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