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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지역사회 인사들, 고려인 강제이주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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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30회   작성일Date 23-02-01 10:02

    본문

    [고려방송] 광주지역사회 인사들, 고려인 강제이주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광주정착 고려인동포가 7천여명에 이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 항공권 도움으로 국내 입국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수가 875명에 달하자 지역사회의 고려인동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 인사들이 오는 10일 5박 6일 일정으로 고려인강제이주 역사의 현장인 중앙아시아를 돌아보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지난해 말 이순옥 늘푸른작은도서관장의 주도하에 추진된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과 함께 떠나는 ‘고려인역사문화탐방단’ 모집에는 광주 지역사회 인사 8명이 마음을 모았다.

     *광주지역사회 인사 8명이 오는 10일 고려인 강제이주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참가자는 이순옥 관장을 비롯해 이미자 성인문해 ‘사랑의 배움터’ 교장, 이아리사 중학교 사회교사, 김민승, 김홍숙 광산구 문화관광해설사, 최경원 지역아동센터장, 김미숙 어린이집원장, 유동국 동강대 교수 등이다.

    이들의 주요 방문지는 고려인 최초 강제이주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와 바슈토베를 탐방한 후 고려인 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려일보와 고려극장을 방문한다. 또한 해발 3,200미터에 달하는 천산에 이어 국립공원 차른 캐년 등도 돌아볼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31일 탐방단은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사전모임을 갖고 김경림 문화관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의 이주사와 생활사,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전쟁의 역사, 한글문학 등에 관한 예비지식도 갖추었다.

    이순옥 관장은 “월곡2동 주민으로써 고려인동포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다보니 점차 ‘우리는 하나’ 라는 인식과 더불어 고난의 삶을 살아 온 동포들을 이해하려는 마음도 깊어지고 있다” 며 “이번 여행을 통해 고려인동포들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1937년 소련의 연해주에 거주하는 17만 명의 한인들이 스탈린의 명령으로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강제 이주를 당했다. 열차 이주와 허허벌판 황무지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혹독하고 비참한 삶을 살다 결국 수많은 한인들이 사망했다.

    또한 구소련 해체 후 민족차별과 경제난을 피해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떠났던 고려인동포 7천여명이 광주에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자 지역사회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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