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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막 오르는 광주비엔날레, 고려인마을 청소년이야기 ‘삶의 극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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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61회   작성일Date 23-04-06 09:23

    본문

    [고려방송] 막 오르는 광주비엔날레, 고려인마을 청소년이야기 ‘삶의 극장’ 눈길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 축제로 꼽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에 이어 9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광주 고려인마을의 현재와 과거를 담은 ‘삶의 극장’ 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다름 아닌 이주, 디아스포라 담론을 만나는 ‘일시적 주권’ 섹션에 전시된 일본 출신 고이즈 메이로 작가의 고려인마을에 사는 청소년들의 연극 수업 기록 영상물이다.

    다양한 얼굴과 몸짓들이 전시장 벽면을 가득 체운 가운데 진행되는 작품에서 일본인 작가는 정체성 혼란을 격기 쉬운 이주 청소년들의 고난의 삶과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 막 오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작품 중 고려인마을 청소년이야기 ‘삶의 극장’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고이즈 메이로 작가는 지난해 10월 고려인마을을 찾아와 마을 산하 새날학교에 재학 중인 고려인청소년 인터뷰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고려인들의 피난 과정 중 겪은 고통스런 삶의 이야기와 국내 귀환 후 광주 정착 과정을 집중 인터뷰해 영상으로 담았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청소년을 초청해 현장 그림 작업도 함께했다.

    개막식을 앞둔 지난 3일 고려인마을을 또 다시 찾은 고이즈미 메이로 작가는 그동안 도움을 준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청소년을 초청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고이즈미 메이로 작가는 "전쟁의 참화를 피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세계를 예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느끼게 해주고 , 사회특정집단이 겪는 고통스런 이야기를 통해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비엔날레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본 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 세계 32개국 7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뿐만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예술공간 집 등에서 국내외 미술 애호가를 비롯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각 대사관과 협력해 추진한 파빌리온은 동시대 이슈들과 공명하면서 예술의 역할을 탐색하고 예술만이 지닌 가치와 힘을 시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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