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로고
로그인 회원가입
  • 문화관 소식
  • 보도자료
  • 문화관 소식

    다온테마는 오늘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보도자료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보도자료

    [고려방송] 광주 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 필요 이유 밝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41회   작성일Date 23-06-07 10:31

    본문

    [고려방송] 광주 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 필요 이유 밝혀
    -조만간 문빅토르 그림전시회 계획, 그림 사줄 독지가, 기업후원자 발굴 나서
    고려인마을에 지난 몇일동안 '문빅토르미술관이 왜 필요하냐?‘ 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유는 고려인마을이 문빅토르미술관 개관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3일 '문빅토르미술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모금액은 9억원이며 모금기간은 7월 말까지로 잡았다. 개관일은 내년 1월이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9억원에 달하는 큰 금액을 모금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마을 지도자들은 매일 모임을 갖고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 고려인마을에 미술관 건립을 꿈꾸는고려인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와 인물을 독특한 필치로 오랫동안 화폭에 담아 온 문빅토르 화가/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마음이 따뜻한 독지가나 기업 후원자를 찾기 위한 방안은 없는지, 아니면 문 화가가 소장하고 있는 그림을 효과적으로 판매할 방법 등 수없는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버겁다’ 는 생각이 마을 지도자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문 화가의 꿈을 저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의 꿈은 고려인마을에 머물며 70평생 간직해 온 자신의 화법을 고려인마을 자녀들에게 전승하는 것이다.

    또한 무릎수술 후유증으로 고통 속에 살아가던 자신을 초청해 재수술을 받도록 지원한 고려인마을에 대한 보답이 바로 마을에 머물며 그림을 통해 강인한 민족정신과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잊혀진 선조들의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와 고귀한 애국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마을을 돌아보던 문 화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그려 소장해 온 ‘그림 전부를 내놓겠다’ 는 의사를 조심스레 밝혔다. 또한 필요하다면 그림을 더 그려 제공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조만간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와 협의하고 있다” 며 “문 화가의 인생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가 꼭 나타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문빅토르(1951년생) 화가는 1937년 고려인강제이주 첫 도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바스토베에서 1951년 출생했다. 1975년 고공 알마티 미술대학 졸업한 후 197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미술활동을 시작했으며, 1977년 국립고려극장 주임미술가 근무, 1983년 카자흐스탄 중앙위원회 출판사 풍자잡지<아라쉬멜> 주임미술가 활동, 1985년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라트비아, 한국, 일본 등에서 개인전을, 2017년 카자흐스탄 국립미술관 초대전에 이어 2017년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아픈 기억 꿈꾸는 희망’ 이라는 초대전을 개최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또한 그는 고려인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와 인물을 독특한 필치로 오랫동안 화폭에 그려온 유일한 화가다.

    2000년 이후 그는 인체 메커니즘과 사회의 다양한 작동방식을 밝은 색상의 점묘법과 큐비즘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발달시켜 새로운 세계를 개척했으며, 연이은 강제이주열차 작품 시리즈와 항일독립운동의 영웅 홍범도 초상화 등과 같은 인물화를 꾸준히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고려인의 정체성과 내면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고도로 심화,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그의 그림은 카자흐스탄 대통령궁과 카자흐스탄 국립미술관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집트, 한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국내는 광주 광산구청과 고려인문화관 등에 작품 일부가 소장되어 있다. 그의 대표작은 ‘1937 고려인강제이주열차’ 와 인물화 '홍범도장군' 등 이다.

    후원문의: 고려인마을(062-961-1925)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