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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구 소련권 고려인동포 관련 언론인 한자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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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구 소련권 고려인동포 관련 언론인 한자리에 모여
광주고려인마을이 광산구, 호남대와 공동 주최한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와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출범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고려인동포 관련 언론사 주요 인사들이 고려일보 100주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을 찾아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문화관을 찾은 언론사 주요인사는 카자흐스탄의 고려일보 김 콘스탄틴 총주필, 한 블라디미르 고려일보 영상 기자, 김성조 전 고려일보 부주필, 이정희 작가이자 전 고려일보 문학부장, 채예진 고려일보 한국 특파원, 우즈베키스탄의 김 블라디미르 작가이자 전 고려일보 기자, 한 블라디슬라프 '고려사람' 사이트 대표, 김 브루트 고려신문 주필, 마가이 알라 고려신문 기자, 김 빠벨 영상사진 작가, 러시아의 '러시아의 고려인들' 신문 천 발렌틴 주필, 배 빅토리야 새고려신문 주필, 이철수 '러시아의 고려인들' 신문 발행인 등이다.
* 광주고려인마을에 구 소련권 고려인동포 관련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들은 김병학 관장의 안내를 받아 문화관에 전시 중인 고려인선조들의 소중한 기록물과 사진, 서적, 생활사를 돌아본 후 카자흐스탄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획전을 돌아봤다.
이들은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자료와 구소련 시절과 그 이후 신문사 직원들의 활동사진, 활자본 등을 살펴본 후 깊은 감동을 전했다.
아울러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힘들게 살아가는 동포 7천여명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에 선조들의 소중한 유산을 보여주는 역사유물전시관이 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고려인마을과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고려인의 굳건한 조국애와 개척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고려인마을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려일보 100주년 기획전은 1923년 3월 1일에 창간된 고려일보의 전신 '삼월일일'의 창간호 영인본과 소련 당국이 민족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고려일보에 수여한 각종 자료, 1937년에 발행된 '선봉' 신문, '레닌기치'와 '고려일보' 신문 원본, 소련시절 기자증, 기록 사진들이 전시됐다.
고려일보는 1923년 3월 1일 '삼월일일'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어 '선봉'이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다가 강제이주 후 '레닌의 영도'라는 의미를 지닌 '레닌기치'라는 제호로 고려인들의 생활상, 농업기술, 소련의 국가정책, 국제소식 등을 전해왔다. 이 신문은 문예면을 통해 한글문학의 계승에도 큰 기여를 했다.
구 소련의 개혁정책으로 1991년 '고려일보'로 이름을 바꾼 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신문으로 지위를 바꿨으나 곧 이은 소련 해체와 카자흐스탄의 독립, 시장경제 체제로의 급격한 전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광주고려인마을이 광산구, 호남대와 공동 주최한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와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출범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고려인동포 관련 언론사 주요 인사들이 고려일보 100주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을 찾아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문화관을 찾은 언론사 주요인사는 카자흐스탄의 고려일보 김 콘스탄틴 총주필, 한 블라디미르 고려일보 영상 기자, 김성조 전 고려일보 부주필, 이정희 작가이자 전 고려일보 문학부장, 채예진 고려일보 한국 특파원, 우즈베키스탄의 김 블라디미르 작가이자 전 고려일보 기자, 한 블라디슬라프 '고려사람' 사이트 대표, 김 브루트 고려신문 주필, 마가이 알라 고려신문 기자, 김 빠벨 영상사진 작가, 러시아의 '러시아의 고려인들' 신문 천 발렌틴 주필, 배 빅토리야 새고려신문 주필, 이철수 '러시아의 고려인들' 신문 발행인 등이다.
* 광주고려인마을에 구 소련권 고려인동포 관련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들은 김병학 관장의 안내를 받아 문화관에 전시 중인 고려인선조들의 소중한 기록물과 사진, 서적, 생활사를 돌아본 후 카자흐스탄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획전을 돌아봤다.
이들은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자료와 구소련 시절과 그 이후 신문사 직원들의 활동사진, 활자본 등을 살펴본 후 깊은 감동을 전했다.
아울러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힘들게 살아가는 동포 7천여명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에 선조들의 소중한 유산을 보여주는 역사유물전시관이 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고려인마을과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고려인의 굳건한 조국애와 개척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고려인마을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려일보 100주년 기획전은 1923년 3월 1일에 창간된 고려일보의 전신 '삼월일일'의 창간호 영인본과 소련 당국이 민족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고려일보에 수여한 각종 자료, 1937년에 발행된 '선봉' 신문, '레닌기치'와 '고려일보' 신문 원본, 소련시절 기자증, 기록 사진들이 전시됐다.
고려일보는 1923년 3월 1일 '삼월일일'이라는 제호로 창간되어 '선봉'이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다가 강제이주 후 '레닌의 영도'라는 의미를 지닌 '레닌기치'라는 제호로 고려인들의 생활상, 농업기술, 소련의 국가정책, 국제소식 등을 전해왔다. 이 신문은 문예면을 통해 한글문학의 계승에도 큰 기여를 했다.
구 소련의 개혁정책으로 1991년 '고려일보'로 이름을 바꾼 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신문으로 지위를 바꿨으나 곧 이은 소련 해체와 카자흐스탄의 독립, 시장경제 체제로의 급격한 전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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