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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 고려인마을 독특한 정책과 성과, 세계적인 업적으로 독일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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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 고려인마을 독특한 정책과 성과, 세계적인 업적으로 독일에 소개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세계적 인권도시 찾아 정책 공유
-광주고려인마을의 우크라 피란 동포 900여명 헌신적인 포용 사례 소개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세계적인 인권도시 독일 라이프치히에 소개되고, 지난 20여 년 동안 추진해 온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성과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세계적인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2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독일을 방문 중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세계적 인권도시 독일 라이프치히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실천으로 구현한’ 고려인마을의 독특한 정책을 알리고, 외국인 지원 정책의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유럽의 선진 정책사례를 구정의 미래 청사진에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강기정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에 참여, 지난 22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유럽 선진지 배움 탐방에 나섰다.
* 광주 고려인마을 고유의 독특한 정책과 성과가 세계적인 업적으로 독일에 소개됐다./사진=광산구 제공
박 구청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유럽을 대표하는 인권도시이자 광주시 우호도시인 독일 라이프치히 시청을 방문, 울리히 호닝 총괄 부시장을 만나 외국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프치히는 인구 59만명이 거주하는 작센주의 최대 도시로, 동서독 통일의 시발점이 된 1989년 평화혁명의 발생지이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지난해 2월 대규모 우크라이나 난민 발생 이후 신속한 대응과 특별한 대우로 난민을 수용해 주목받았다.
라이프치히는 현재까지 9천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고, 총 1천500만 유로(약 211억원)를 지원했다.
장기간 이어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실천으로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를 포용한 광산구 고려인마을의 사례는 난민에게도 인간답게 살 권리와 환경을 제공하는 독일에 큰 감명을 줬다.
울리히 호닝 부시장은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이뤄진 지역공동체 연대, 선·이주민 상생의 노력이 독일의 외국인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울리히 호닝 부시장은 “독일 내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었고, 독일 중앙 정부가 할당한 지자체의 난민 수용이 한계에 달해 지원 규모를 어느 한계까지 감당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지속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 뜻깊다”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독일의 경우 난민을 국민과 동일하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사례가 광산구의 외국인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라이프치히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광주 정착 고려인과 국내외 동포들이 십시일반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통해 피란 동포 900여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이어 국내 입국,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동포들에게 정착금은 물론 주택 임대보증금과 월세, 긴급의료비, 장학금, 쉼터, 체류비자 획득 절차와 건강 검진 등을 지원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고려방송: 나마리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박병규 광산구청장, 세계적 인권도시 찾아 정책 공유
-광주고려인마을의 우크라 피란 동포 900여명 헌신적인 포용 사례 소개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세계적인 인권도시 독일 라이프치히에 소개되고, 지난 20여 년 동안 추진해 온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성과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세계적인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2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독일을 방문 중인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세계적 인권도시 독일 라이프치히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실천으로 구현한’ 고려인마을의 독특한 정책을 알리고, 외국인 지원 정책의 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유럽의 선진 정책사례를 구정의 미래 청사진에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강기정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에 참여, 지난 22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유럽 선진지 배움 탐방에 나섰다.
* 광주 고려인마을 고유의 독특한 정책과 성과가 세계적인 업적으로 독일에 소개됐다./사진=광산구 제공
박 구청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유럽을 대표하는 인권도시이자 광주시 우호도시인 독일 라이프치히 시청을 방문, 울리히 호닝 총괄 부시장을 만나 외국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프치히는 인구 59만명이 거주하는 작센주의 최대 도시로, 동서독 통일의 시발점이 된 1989년 평화혁명의 발생지이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지난해 2월 대규모 우크라이나 난민 발생 이후 신속한 대응과 특별한 대우로 난민을 수용해 주목받았다.
라이프치히는 현재까지 9천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고, 총 1천500만 유로(약 211억원)를 지원했다.
장기간 이어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실천으로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를 포용한 광산구 고려인마을의 사례는 난민에게도 인간답게 살 권리와 환경을 제공하는 독일에 큰 감명을 줬다.
울리히 호닝 부시장은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이뤄진 지역공동체 연대, 선·이주민 상생의 노력이 독일의 외국인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울리히 호닝 부시장은 “독일 내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었고, 독일 중앙 정부가 할당한 지자체의 난민 수용이 한계에 달해 지원 규모를 어느 한계까지 감당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지속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 뜻깊다”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독일의 경우 난민을 국민과 동일하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사례가 광산구의 외국인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라이프치히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광주 정착 고려인과 국내외 동포들이 십시일반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통해 피란 동포 900여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이어 국내 입국,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동포들에게 정착금은 물론 주택 임대보증금과 월세, 긴급의료비, 장학금, 쉼터, 체류비자 획득 절차와 건강 검진 등을 지원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고려방송: 나마리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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