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방송] 광주산학융합원·자동차융합미니클러스터, 고려인마을에 후원금 전달
광주형일자리 정책의 산물인 광주산학융합원과 자동차융합 미니클러스터는 지난 13일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고려인마을은 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청소년문화센터,법률지원단, 방송국, 고려인문화관 등 35개 기관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7,000여 명의 이주 고려인 동포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해 교육, 구직, 의료 등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산학융합원과 자동차미니클러스터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모여 사는 고려인 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에 이날 전달식에는 (사)광주산학융합원 이천환 원장, ㈜현성오토텍 신재봉 대표,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우성정공 이준호 부사장, ㈜광일기공 이영재 이사, ㈜효광 최지희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이 이뤄졌다.

이천환 원장은 “기회의 도시 광주에서 차별받지 않는 한민족으로서 내일이 빛날 수 있도록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융합미니클러스터 신재봉 회장은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자동차산업이 지역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해온 만큼 기업도 사회적 소임을 다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지역경영인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고려인마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산학융합원(원장 이천환 전남대교수)은 광주형일자리 정책을 실현하고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남대와 광주시 등이 지난 2020년 광주빛그린산업단지 내에 설립한 산학융합기관이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운영중인 자동차융합 미니클러스터(회장 ㈜현성오토텍 신재봉 대표)는 기업·대학·연구소·지원기관 총 77명 회원이 소속된 모임체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산업단지 혁신기반 창출과 기업의 R&D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차 국가산단 확정에도 자동차 분야 제조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힘을 실었다.

고려방송: 나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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