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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 건립을 위한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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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77회   작성일Date 23-06-20 10:46

    본문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 건립을 위한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 개최
    -양지희 장안대 교수 초청 자문회의 개최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16일 세계적인 고려인화가 문빅토르 미술관 개관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1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양지희 장안대 겸임교수와 문빅토르 화백, 고가영 서울대 연구교수,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 고려인마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빅토르미술관 추진 관련 기본방향과 추진과제, 고려인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빅토르 화백의 화풍에 따른 미술관 건립계획 수립과 미래 과업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6일 양지희 장안대 교수(오른쪽 첫번째)를 초청해 문빅토르미술관 건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이날 먼저 논의된 내용은 명칭문제로 ‘미술관’ 보다는 ‘갤러리’ 라는 용어 사용의 효율성에 대한 제안에 이어 문빅토르 화백이 내놓은 그림의 가치에 대한 평가, 전시방법, 그림 구매자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등 구체적이고 세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그림 판매에 앞서 그림을 소개하는 간결하고 깔끔한 도록제작이 선행되어지고, 이를 토대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문 화백의 그림의 가치를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외 문화계에 알릴 필요성도 논의됐다.

    양지희 교수는 홍익대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취득한 후 개인전 10회, 그룹전 50여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양 교수는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을 교육하는 공동체 ‘컬처럴 트렌스포메이션 쓰루 아트’ 의 약자인 ‘컬타’ 대표 작가이자, 20여명의 작가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예술적 대안을 제안하는 그룹 ‘아트제안’ 대표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문빅토르미술관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마음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으로, 고려인마을이 지난 3일부터 논의를 시작해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 기간은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로, 목표는 건물매입비 4억원이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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