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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고려인마을해설사·(주)한별·동행투어, 문빅토르미술관 건립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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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84회   작성일Date 23-06-20 10:27

    본문

    [고려방송] 고려인마을해설사·(주)한별·동행투어, 문빅토르미술관 건립 후원금 전달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선주민들로 구성된 고려인마을해설사와 동행투어, ㈜한별여행사가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이 문화가 풍성한 마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문빅토르미술관 건립 후원금 100만원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16일 고려인마을 내 고려인문화관에서 최창인 ㈜한별여행사 대표와 정진산 고려인마을해설사 회장, 임용기, 최경화, 송주영, 노윤정, 박명희 해설사 등이 모인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 고려인마을해설사·(주)한별·동행투어가 문빅토르미술관 건립 후원금 100만원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최창인 대표는 “관광객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고려인마을에 미술관이 건립된다면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아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며 “더 많은 후원자들이 동참해 미술관이 꼭 건립되길 바란다” 는 희망을 전했다.

    고려인마을은 “소중한 후원금이 문빅토르미술관 건립을 위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 며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은 물론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되살리는 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미술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고려인 화가 문빅토르 화백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수술 후유증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지난해 11월 고려인마을은 문 화백을 광주로 초청해 치료비와 체재비 일체를 지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이에 감동한 문 화백은 광주에 정착해 자신의 화법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 미술관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그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문빅토르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 기간은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로, 목표는 건물매입비 4억원이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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