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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인문강좌 ‘고려인마을과 디지털 아카이브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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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인문강좌 ‘고려인마을과 디지털 아카이브즈’ 개최
-고려인마을 소장유물 1만2천점 아카이브 방안 제시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1일 고려인문화관에서 박순철 전북대명예교수를 초청, ‘고려인마을과 디지털 아카이브즈’를 주제로 인문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책임연구원 최영화 교수)과 고려인마을, 광주 광산구가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7회 행사로, 반순철 교수는 고려인마을이 소장하고 있는1만2천여점의 고려인관련 유물의 가치를 조명한 후 아카이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1일 박순철 전북대 명에교수를 초청해 인문강좌 ‘고려인마을과 디지털 아카이브즈’를 개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박순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동포를 만나본 후 느낀 것 중 가장 큰 뜻은 ‘고려인의 정체성’ 을 찾아주는 것 이었다” 며 “고려인문화관이 고려인의 정체성을 찾아주고 그들의 독특한 문화적 전통과 관습을 보존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를 활용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순철 교수는 지난해 ‘자연어 처리를 통한 무형문화 자료의 내용 연대를 추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이라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전산 아카이브 전문가다.
박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빅데이터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심층적 연구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로, 역사적 연대가 분명하지 않은 개인 기록물의 역사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이런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한 고려인마을 소장 유물에 대한 아카이브 작업의 방법과 미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호남대 인문도시사업단과 고려인마을은 오는 5월 16일까지 역사와 문화, 아카이브 등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민족 디아스포라, 아시아를 걷다’라는 주제의 인문강좌를 고려인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 강좌는 이주민과 선주민의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광주의 장소성과 인문학적 성찰을 다루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고려인마을 소장유물 1만2천점 아카이브 방안 제시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1일 고려인문화관에서 박순철 전북대명예교수를 초청, ‘고려인마을과 디지털 아카이브즈’를 주제로 인문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책임연구원 최영화 교수)과 고려인마을, 광주 광산구가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7회 행사로, 반순철 교수는 고려인마을이 소장하고 있는1만2천여점의 고려인관련 유물의 가치를 조명한 후 아카이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11일 박순철 전북대 명에교수를 초청해 인문강좌 ‘고려인마을과 디지털 아카이브즈’를 개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박순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동포를 만나본 후 느낀 것 중 가장 큰 뜻은 ‘고려인의 정체성’ 을 찾아주는 것 이었다” 며 “고려인문화관이 고려인의 정체성을 찾아주고 그들의 독특한 문화적 전통과 관습을 보존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를 활용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순철 교수는 지난해 ‘자연어 처리를 통한 무형문화 자료의 내용 연대를 추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이라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전산 아카이브 전문가다.
박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빅데이터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심층적 연구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로, 역사적 연대가 분명하지 않은 개인 기록물의 역사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이런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한 고려인마을 소장 유물에 대한 아카이브 작업의 방법과 미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호남대 인문도시사업단과 고려인마을은 오는 5월 16일까지 역사와 문화, 아카이브 등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민족 디아스포라, 아시아를 걷다’라는 주제의 인문강좌를 고려인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 강좌는 이주민과 선주민의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광주의 장소성과 인문학적 성찰을 다루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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