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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새날학교 교직원, 세계적인 고려인화가 문빅토르미술관 건립기금 전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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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74회   작성일Date 23-06-23 10:10

    본문

    [고려방송] 광주새날학교 교직원, 세계적인 고려인화가 문빅토르미술관 건립기금 전달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 교직원들이 마을에 정착, 후진을 양성하겠다는 꿈을 밝힌 세계적인 고려인화가 문빅토르(72세) 화백의 미술관 건립 기금 33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건립기금을 전달한 새날학교 교직원들은 “작은 정성이 모아져 문 화백의 꿈인 미술관이 고려인마을에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운동에 참여했다” 며 “미술관이 꼭 세워지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 광주새날학교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문빅토르미술관 건립기금을 전달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문빅토르미술관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마음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으로, 고려인마을이 지난 3일부터 논의를 시작해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고려인 화가 문빅토르 화백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수술 후유증으로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접한 고려인마을이 마을지도자들과 협의한 후 문 화백을 광주로 모셔와 치료비와 체재비 일체를 지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이에 감동한 문 화백은 고려인마을에 정착해 자신의 화법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 미술관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그의 간절한 뜻을 밝혔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문 화백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담아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 기간은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로, 목표는 건물매입비 4억원이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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