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서울 시청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 참석
강화(주) 곽은아 대표 "이웃 사랑" 아름다운 동행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6회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에 고려인 이웃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 ‘제6회 첫겨울 나눌래옷’은 광주이주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와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외투를 나누는 행사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비롯한 74개국 3,600여 명에게 겨울 외투가 전달될 예정이다.

*강화(주) 곽은아 대표 감사패를 수여 받음/사진=나마리 사진작가 제공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원석 검찰총장이 내외빈 인사로 참석하여 외투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려인마을 우크라이 이웃 , 가나, 태국 등 외국인 이웃에게 소정의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18일 2023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을 통해 광주정착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를 위한 외투 기부행사를 진행한 주최사 강화(주) 곽은아 대표는 한국전력, 우정사업본부 등과 함께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외투는 고려인마을에 기부할 예정으로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 비 관객, 광주광역시 소재 선한기업 원탁회 100+ , 기업 등 외투 기부에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주최사 강화(주)는 서울시청 행사에 이어 12월 말 광주고려인마을 주민을 초청해 외투 전달식을 예정하고 있다.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한 나눔 활동을 광산구 주부부서 및 선한 기업 원탁회 100+ 등과 이어갈 예정이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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