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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제78주년 광복절 46일 앞두고 기념행사 준비 한창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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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81회   작성일Date 23-07-08 09:02

    본문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제78주년 광복절 46일 앞두고 기념행사 준비 한창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애국심과 독립전쟁역사 회복
    -역사마을 1번지로서 위상 재고
    -지역사회 인사와 마을주민 1천여명 참여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광복절 제78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전 11시 마을 중앙에 위치한 홍범도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8.15 행사는 삼일운동에서 광복절까지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일로 매년 고려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고려인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마을1번지 조성사업을 통한 명품마을과 생존기반을 위한 관광객 유치, 그리고 후손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 봉오동 전투 재현을 비롯한 광복절 만세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 광주고려인마을이 제78주년 광복절 46일 앞두고 기념행사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독립군 복장을 한 배우와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주요 행사는 관내 초.중.고와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퍼포먼스와 어린이합창단의 광복군가와 광복절 노래, 고려인마을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과 아리랑가무단 공연, 독립군복장을 한 배우와 기념사진 찍기, 그리고 피날레 행사로 고려인마을극단 ’1937‘ 의 봉오동 전투 재현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고려인마을은 ’고려인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잊혀진 독립전쟁의 역사 바로잡기‘ 라는 주제로 지자체와 기관·단체, 지역주민, 고려인마을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권익증진과 안정된 정착에 기여한 지역사회 인사와 마을주민을 선발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행사참여자들에게는 마을이 준비한 다양한 선물배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이번 2023년 제78주년 광복절행사가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국민과 지역사회에는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는 단순한 외국인 노동자가 아닌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할 소중한 독립투사 후손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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