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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제11회 고려인의 날 행사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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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제11회 고려인의 날 행사 15일 개최
-오전11시부터 다채로운 축하공연, 오후 2시 기념식과 시상식 개최
-고려인전통음식으로 마련된 점심과 참가선물 등 먹거리와 볼거리 풍성
-고려일보100주년 기획전과 김경천장군, 노력영웅 김만삼 특별전 등 진행
광주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오는 15일 마을중앙에 위치한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제11회 고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의 날'은 1937년 강제이주가 진행 중이던 10월 셋째주 일요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2013년 마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서러움을 극복하고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려인의 날을 제정한 후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 제11회를 맞아 2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용빈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과 마을 지도자와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 광주고려인마을은 제11회 고려인의 날 행사를 오는 15일 개최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고려인마을은 그동안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 인사와 고려인마을 지도자를 선정해 광주시장상과 광산구청장상, 국회의원상, 감사장, 장학금 수여에 이어 참가한 주민 모두에게 풍성한 선물도 전달한다.
아울러 고려인 전통음식으로 마련된 점심에 이어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어린이집 아동들의 재롱잔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노년세대로 구성된 '아리랑가무단', 고려인출신 유명가수,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공연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독립전쟁의 역사 유물 1만2천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이 진행하고 있는 김경천 장군과 구소련 노력영웅 김만삼 특별전, 고려일보100주년 기획전도 큰 볼거리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관광객이 넘쳐나는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가꾸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반 고려인 동포 3~4가정이 민족차별과 경제난을 피해 국내 입국 후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뒤 매년 수가 늘어나 7천여명이 살아가는 전국유일의 마을공동체로 발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을지도자들은 학교와 진료소, 방송국, 어린이집, 박물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거리, 지원센터 등 35개 기관을 설립한 후 자체 운영하며 낯선 조상의 땅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오전11시부터 다채로운 축하공연, 오후 2시 기념식과 시상식 개최
-고려인전통음식으로 마련된 점심과 참가선물 등 먹거리와 볼거리 풍성
-고려일보100주년 기획전과 김경천장군, 노력영웅 김만삼 특별전 등 진행
광주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오는 15일 마을중앙에 위치한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제11회 고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의 날'은 1937년 강제이주가 진행 중이던 10월 셋째주 일요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2013년 마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서러움을 극복하고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려인의 날을 제정한 후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 제11회를 맞아 2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용빈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과 마을 지도자와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 광주고려인마을은 제11회 고려인의 날 행사를 오는 15일 개최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고려인마을은 그동안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 인사와 고려인마을 지도자를 선정해 광주시장상과 광산구청장상, 국회의원상, 감사장, 장학금 수여에 이어 참가한 주민 모두에게 풍성한 선물도 전달한다.
아울러 고려인 전통음식으로 마련된 점심에 이어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어린이집 아동들의 재롱잔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노년세대로 구성된 '아리랑가무단', 고려인출신 유명가수,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공연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독립전쟁의 역사 유물 1만2천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이 진행하고 있는 김경천 장군과 구소련 노력영웅 김만삼 특별전, 고려일보100주년 기획전도 큰 볼거리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관광객이 넘쳐나는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가꾸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반 고려인 동포 3~4가정이 민족차별과 경제난을 피해 국내 입국 후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뒤 매년 수가 늘어나 7천여명이 살아가는 전국유일의 마을공동체로 발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을지도자들은 학교와 진료소, 방송국, 어린이집, 박물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거리, 지원센터 등 35개 기관을 설립한 후 자체 운영하며 낯선 조상의 땅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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