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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충남지리교사모임, 광주고려인마을 찾아 역사문화탐방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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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01회   작성일Date 23-10-18 09:39

    본문

    [고려방송] 충남지리교사모임, 광주고려인마을 찾아 역사문화탐방
    -중앙아시아 7개국 출신 고려인동포 삶과 문화 살펴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생활사, 강제이주사, 한글문학, 독립전쟁사 등에 큰 관심
    충남지리교사모임이 최근 역사마을1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

    1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교직원들은 충남교육청 산하 중·고등학교 지리교사들로 총 23명이다.

    이들은 먼저 마을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문화관을 방문해 고려인선조들의 삶과 문화, 생활사, 강제이주사, 독립전쟁사 등의 잊혀진 역사유물을 살펴본 후 마을 탐방에 나섰다.

    * 충남지리교사모임이 최근 역사마을1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특히 둘레길을 따라 펼쳐진 고려인마을의 독특한 외관을 지닌 건물들과 고려인동포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중앙아시아 7개국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있는 포토존 고려인종합지원센터, 방송국, 중앙아시아음식문화가 깃들어 있는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에 큰 관심을 갖고 돌아봤다.

    경제난과 민족차별을 피해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투르크메니스탄 등 7개국이다.

    고려인동포 대부분은 살아온 지역은 다르지만 한민족으로서 동질감을 갖고 살아왔다. 또한 고려인동포는 어느지역에 살았던지 러시아어만 구사할 수 있어 동포 간 소통에 어려움이 없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지리교사들은 “독특한 특성을 지닌 광주고려인마을 방문은 매우 이색적이며 다인종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변모하는 한국사회의 한 면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충남지리교사모임의 고려인마을 방문은 2023학년도 교사학습공동체 빛길지리 추계답사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광주’ 라는 주제로 충남지리교과연구회와 빛길지리 교사 학습공동체가 주최·주관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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