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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희망풍차’긴급의료비 지원 미디어캠페인 전개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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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61회   작성일Date 23-09-02 09:43

    본문

    [고려방송] 광주고려인마을, ‘희망풍차’긴급의료비 지원 미디어캠페인 전개
    -우크라이나 탈출 무국적 고려인동포 자녀 소피아 치료비 마련기대
    -KBC광주방송 9월2일(토) 오전 10시30분 안타까운 사연 방영
    광주고려인마을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사연을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하는 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2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대상자는 지난해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후 폴란드 난민센터에 머물다 고려인마을이 지원하는 항공권을 받아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한 아동 소피아(6세)의 이야기다.



    * 광주고려인마을, ‘희망풍차’긴급의료비 지원 미디어캠페인 전개/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엄마 리나탈리아씨는 무국적 고려인동포다. 전쟁이 발발하자 간단한 짐을 싼 후 떠밀리다 시피 살던 곳 미콜라이우를 떠났다. 그리고 폴란드 난민센터에 몸을 의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국적자로 여권이 없기에 우크라이나 국적을 가진 동포들이 고려인마을 지원 항공권을 받아 조상의 땅 대한민국으로 떠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때 전쟁 상황을 고려한 대한민국 정부가 고려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출생증명서만 있어도 비행기를 탈수 있는 여행증명서를 발급해 준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소식에 김씨는 폴란드 한국대사관에 찾아가 출생증명서를 제시한 후 여행증명서를 받을 수 있었다. 여행증명서 유효기간은 1년이었다. 이어 광주고려인마을에 연락해 항공권도 지원받았다.

    마침내 리 씨가 광주에 정착하자 고려인마을은 원룸 임대료와 정착금,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하지만 혼자서는 걷지 못하고 늘 엄마의 품에 안기어 살아가야하는 딸 소피아로 인해 생존하는데 큰 걸림돌이 됐다. 소피아는 뇌병변을 가진 아이다.

    최근 딸 소피아가 치료를 받으면 걸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거액의 치료비가 문제였다. 리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고려인마을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을 연계해 kbc '휴먼다큐 나눔' 프로그램에 소피아의 사연을 소개하고 방송연계모금에 나섰다.

    방송은 9월2일(토) 오전 10시30분 KBC광주방송과 홈페이지(Live On-Air)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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