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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제 12회 광주 고려인의 날 ‘성료’...고려인동포, 선주민 등 1천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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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제 12회 광주 고려인의 날 ‘성료’...고려인동포, 선주민 등 1천여 명 참가
-특별공연, 음식체험, 장학금, 표창장 수여 등 다채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특별전 등 북적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내 홍범도공원에서 제12회 고려인의 날 기념식 및 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형배 국회의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주상현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과 마을지도자, 주민 등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들은 고려인전통음식으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각종 추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가 후원한 쌀과 밀가루, 아동용 장난감 등 갖가지 준비한 상품을 나눠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내 홍범도공원에서 제12회 고려인의 날 기념식 및 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져 행사에 참가한 고려인동포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그동안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 인사와 고려인마을 지도자를 선정해 광주시장상과 광산구청장상, 국회의원상, 감사패, 감사장, 장학금 등이 수여됐다.
광주시장상엔 이태민 광주선한병원 원장과 남도일보 김명식 뉴미디어 부장이 수상했다.
이태민 원장은 고려인광주진료소 운영에 적극 참여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광주 정착에 기여했다.
김명식 부장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우크라이나 난민보고서’ 기획보도 등을 통해 국내 귀환을 원하는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900여 명의 항공권 지원과 정착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회의원상은 한미샤 고려인광주진료소 통역사와 김나스쟈 고려방송 진행자, 광산구청장상은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널리 알려 온 김경림 고려인문화관 해설사가 받았다.
또 긴급의료비 1천만원을 기부한 조대부고 안봄·최국진 교사부부와 장학금을 전달한 보성군 복내면민회 윤정관 회장에게 감사패를, 신수현 풍암동 보장협의체 회장과 정길종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사무처장, 장석곤 참조은한방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마을 대소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마을발전에 기여한 박나탈리아씨 등 마을지도자 23명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로부터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상 선물로 받았다.
한편, '고려인의 날'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역사를 기념하고, 그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다.
광주에서 개최되는 고려인의 날은 홍인화 전 광주시의원이 2013년 전국 최초로 고려인지원조례를 발의해 제정되자,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려인의 날'을 제정한 후 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특별공연, 음식체험, 장학금, 표창장 수여 등 다채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특별전 등 북적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내 홍범도공원에서 제12회 고려인의 날 기념식 및 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형배 국회의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주상현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과 마을지도자, 주민 등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들은 고려인전통음식으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각종 추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가 후원한 쌀과 밀가루, 아동용 장난감 등 갖가지 준비한 상품을 나눠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내 홍범도공원에서 제12회 고려인의 날 기념식 및 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져 행사에 참가한 고려인동포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그동안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 인사와 고려인마을 지도자를 선정해 광주시장상과 광산구청장상, 국회의원상, 감사패, 감사장, 장학금 등이 수여됐다.
광주시장상엔 이태민 광주선한병원 원장과 남도일보 김명식 뉴미디어 부장이 수상했다.
이태민 원장은 고려인광주진료소 운영에 적극 참여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광주 정착에 기여했다.
김명식 부장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우크라이나 난민보고서’ 기획보도 등을 통해 국내 귀환을 원하는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900여 명의 항공권 지원과 정착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회의원상은 한미샤 고려인광주진료소 통역사와 김나스쟈 고려방송 진행자, 광산구청장상은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널리 알려 온 김경림 고려인문화관 해설사가 받았다.
또 긴급의료비 1천만원을 기부한 조대부고 안봄·최국진 교사부부와 장학금을 전달한 보성군 복내면민회 윤정관 회장에게 감사패를, 신수현 풍암동 보장협의체 회장과 정길종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사무처장, 장석곤 참조은한방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마을 대소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마을발전에 기여한 박나탈리아씨 등 마을지도자 23명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로부터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상 선물로 받았다.
한편, '고려인의 날'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역사를 기념하고, 그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다.
광주에서 개최되는 고려인의 날은 홍인화 전 광주시의원이 2013년 전국 최초로 고려인지원조례를 발의해 제정되자,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려인의 날'을 제정한 후 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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