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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카자흐스탄 고려인모국방문단, 광주 고려인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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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 카자흐스탄 고려인모국방문단, 광주 고려인마을 방문
-고려인문화관 방문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긍심 되새겨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일궈낸 업적 돌아보며 감탄
광주 고려인마을은 12일 카자흐스탄 고려인 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 모국방문단 25명이 마을을 방문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의 발전상, 그리고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정착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따라서 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모국방문단은 먼저 고려인 항일독립전쟁사와 강제이주사, 한글문학, 세시풍속 등 다양한 역사자료 1만2천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을 들러 선조들의 피어린 삶과 중앙아시아에서 꽃피운 찬란한 민족 문화 등을 살펴보며 자랑스런 한민족의 후손으로써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카자흐스탄 고려인 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 모국방문단 25명이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어 월곡2동 선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둘레길을 따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힘을 모아 꾸려가고 있는 진료소와 지원센터, 문빅토르미술관, 방송국, 홍범도공원 등을 돌아봤다.
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은 후 방문 기념선물도 받았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동포들이 살고 있다. 1937년 스탈린의 러시아 연해주 거주 고려인동포 강제이주 명령에 따라 17만 2천여 명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이국땅에서 험난한 삶을 살아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 카자흐스탄 고려인 뿌리교육센터는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인대학을 개강했으며 매년 졸업생들이 모국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환영사에서 “광주에도 많은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동포들이 거주하기에 무척 반갑고 기쁘다” 며 “광주 고려인마을이 낯선 조상의 땅에서 일궈낸 소중한 업적들을 살펴본 후 어디서 살든 ‘고려인은 하나’ 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자” 고 말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의 단합과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5월 국내외 거주 고려인지도자와 언론인, 예술인, 정치인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고려인이주 160년 역사 이래 최초로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고려인동포 900여 명에게 항공권과 정착비,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해 국내 귀환을 도왔으며, 다양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앙아시아거주 동포 인적네트워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고려인문화관 방문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긍심 되새겨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일궈낸 업적 돌아보며 감탄
광주 고려인마을은 12일 카자흐스탄 고려인 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 모국방문단 25명이 마을을 방문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의 발전상, 그리고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정착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따라서 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모국방문단은 먼저 고려인 항일독립전쟁사와 강제이주사, 한글문학, 세시풍속 등 다양한 역사자료 1만2천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을 들러 선조들의 피어린 삶과 중앙아시아에서 꽃피운 찬란한 민족 문화 등을 살펴보며 자랑스런 한민족의 후손으로써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카자흐스탄 고려인 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 모국방문단 25명이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어 월곡2동 선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둘레길을 따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힘을 모아 꾸려가고 있는 진료소와 지원센터, 문빅토르미술관, 방송국, 홍범도공원 등을 돌아봤다.
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은 후 방문 기념선물도 받았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동포들이 살고 있다. 1937년 스탈린의 러시아 연해주 거주 고려인동포 강제이주 명령에 따라 17만 2천여 명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이국땅에서 험난한 삶을 살아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 카자흐스탄 고려인 뿌리교육센터는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인대학을 개강했으며 매년 졸업생들이 모국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환영사에서 “광주에도 많은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동포들이 거주하기에 무척 반갑고 기쁘다” 며 “광주 고려인마을이 낯선 조상의 땅에서 일궈낸 소중한 업적들을 살펴본 후 어디서 살든 ‘고려인은 하나’ 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자” 고 말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의 단합과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5월 국내외 거주 고려인지도자와 언론인, 예술인, 정치인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고려인이주 160년 역사 이래 최초로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고려인동포 900여 명에게 항공권과 정착비,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해 국내 귀환을 도왔으며, 다양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앙아시아거주 동포 인적네트워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Корёрадио GBS при Кореинмаыль (FM 93,5 МГц), теперь доступно по всему миру.Как и в приложении, вы можете слушать прямо сейчас, зайдя на домашнюю страниц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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