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방송] 고려인마을 달빛물듦, ‘토탈공예’ 수강생 작품전시회 개최
광주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월곡2동 선주민과 고려인동포들로 구성된 달빛물듦(대표 최경화)이 토탈공예 ‘공예로 만나는 미수다인’ 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과정을 마친 20여명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달빛물듦은 월곡2동 고려인마을도지재생주민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공예교실을 개강한 후 폴딩지갑만들기 등 9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따라서 전시작품은 참여자들이 만든 가죽공예 작품과 한방샴푸, 헨드크림, 크로스가방, 은반지, 은팔찌, 플레이팅 도마 등이 중심이 되었다.

* 고려인마을 달빛물듦이 지난 15일 '토탈공예’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개강식에는 장인 월곡2동장과 노한복 주민자치회장, 오금렬 월곡고려인마을도시재생센터장, 정진산 달빛마을해설사회장, 임용기 하이시선미디어대표, 고려인마을 지도자들과 임수연 공예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달빛물듦은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주민 중심의 다양한 이이디어상품 개발해 광주의 ‘핫플’ 로 자리한 ‘고려인마을’ 내 기념품 가게 운영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교실을 개설해 일자리는 물론 수익구조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경화 대표는 “최근 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고려인마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각오로 공예교실을 운영했다" 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많은 방문을 바란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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