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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2023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출범식과 K-미래대회 D-43 “성공개최 기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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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월곡고려인문화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66회   작성일Date 23-04-08 18:10

    본문

    [고려방송] 2023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출범식과 K-미래대회 D-43 “성공개최 기원”
    -제1회 K-미래대회 “삶으로 담아낸 아시아, 광활한 생명의 길”
    -고려인동포들의 화합과 희망의 대회,
    -관광객 천만시대를 꿈꾸는 고려인마을의 세계화,
    -고려인사회를 통한 유라시아 개척 교두보 확보 등 문화와 관광, 경제를 융합한 세계대회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대회를 43여일 앞두고 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성공 개최 다짐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고려인마을은 오는 5월19일부터 광주 광산구, 호남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과 제1회 K-미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신조야 대표 주재로 D-43 성공 개최 다짐대회 및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대회장인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해 마을지도자, 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 다짐 대회는 현수막을 들고 마을 둘레길을 따라 행사 개최를 마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현수막 게첨 순으로 진행됐다.

    *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대회를 43여일 앞두고 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과 세계 55만 고려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 카자흐스탄, 러시아 고려인협회 관계자, 고려일보 및 해외 고려인언론 관계자들, 전국고려인단체연합회, 국내시민단체 등 400여명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하무대도 마련됐다. 키르키스스탄 고려인협회 ‘만남 예술단’ 과 고려인마을극단1937,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등의 초청공연 등이다.

    뿐만 아니라, 호남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K를 묻고 답하다’ 는 김게르만 카자흐스탄국립대학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천발렌틴 러시아의 고려신문 주필, 김블라디미르 작가 전 레닌기치 기자, 러시아 사할린의 배빅토리아 새고려신문 사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무형문화연구원,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호남대 인문사회연구소 등도 참여해 고려인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간 행사 추진위는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활성화팀과 호남대, 고려인마을과 함께 참가자 모집에서부터 행사장 시설점검, 수송, 숙박, 음식점 편의 제공,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자 항공권 예약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모든 분야에 대해 빈틈없이 준비해 왔으며, 추후 원활한 출범식과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운영 인력 확보, 종합안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범식과 K-미래대회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1500여명 중 900여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해 국내 입국 후 광주에 정착하도록 지원한 고려인마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한 중앙아시아 각국 고려인사회가 위기 시 상호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고 미래 고려인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상호 점검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행사로 진행된다는 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전 세계 거주 고려인동포들의 화합과 희망의 대회, 아울러 관광객 천만시대를 꿈꾸는 고려인마을의 세계화, 고려인사회를 통한 유라시아 개척 교두보 확보 등 문화와 관광, 경제를 융합한 세계대회로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동한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이에 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은 “D-43, 성공개최 다짐 대회를 기점으로 비상 근무체제로 돌입해 준비상황 최종 점검과 함께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2023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과 제1회 K-미래대회는 “삶으로 담아낸 아시아, 광활한 생명의 길”을 주제로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려인마을 내 홍범도공원과 광산구청, 호남대, 중외공원, 광주시청 등에서 분산 개최하며,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거주 고려인동포와 시민사회단체, 관광객 등 1만여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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